조선왕조실록과 난중일기, 무구정광 대다라니경 등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고서와 고문서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3년부터 4년동안 '국가 지정 중요 전적문화재 원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벌여 국보 51건과 보물 565건 등 모두 천여건의 기록문화재 원문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록유산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으로 찍은 원래 모습과 읽기쉽게 정자체로 옮긴 원문 내용을 함께 볼 수 있고, 각종 문서에 찍힌 인장 3천여건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작업으로 개인소장자들이 비공개로 갖고 있던 기록유산을 일반인들이 공유할 수 있어 사학과 서예사, 회회사 등 관련분야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한자로 된 원문을 한글로 번역해 함께 제공하고 자료 공개를 원하지 않는 일부 소장자를 설득해 모든 자료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