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탄현 주상복합 아파트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지난 8일 시행사인 K사에서 컴퓨터 2대를 압수해 하드 디스크에 삭제 파일이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해외로 도피할 것을 우려해 이미 출국금지한 K사 대표 47살 정모씨 외에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 관계자 3명을 추가로 출국 금지했습니다.
검찰은 K사 고문 50살 김모씨로부터 지난 8일 넘겨 받은 달력 2권에 대표 정씨와 고문 김씨 등이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났는지가 적혀 있으며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 이 사건과 관련돼 이름이 거론돼 온 K사 관계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