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내 개방형 이사제 타협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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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둘러싼 힘 겨루기로 파행됐던 임시국회가 오늘(12일)은 일단 정상화 됐습니다.
국회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임시국회 첫날인 어제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했던 한나라당이 오늘 국회일정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참여로 오늘 오전 9시 15분터 예산결산특위 계수조정소위가 예산심의를 시작했고 법사위와 문광위등 5개 상임위원회의 법안심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됐던 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를 다룰 교육위원회는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개방형 이사제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제안, 즉 총동창회나 학부모회에게도 개방형 이사 추천권을 주자는 방안은 합리적인 대안인 만큼 여당이 수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교육위원회에서는 사법개혁의 대표격인 로스쿨 도입법안 문제가 확실하게 정리돼야 한다면서 로스쿨 도입법안과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연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 교육위원들 중에서도 개방형 이사제 조항은 절대 손댈 수 없다는 강경론에 맞서 한나라당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원들도 있어 오늘 교육위원회에서는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교육위원회 회의결과를 지켜본 뒤 내일 이후의 국회 일정 참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오늘 교육위원회가 사학법 재개정과 임시국회의 정상가동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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