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양대 항공사가 잇따라 에어버스 측의 A380 인도 지연에 따라 주문 취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은 동남아 최대 항공사인 싱가포르 항공이 제조사인 에어버스의 인도 지연에 따라 A380 기종 대신 보잉사의 보잉 777 기종을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에어버스사에 슈퍼점보기로 불리는 555석 규모의 A380 10대를 주문했으며, 9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에어버스 측은 기술적인 문제로 이달로 예정된 첫 비행기 인도 예정일을 내년 10월 이후로 미룬 상태입니다.
앞서 타이 항공도 에어버스사에 인도 지연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주문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