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SBSⓤ 2시 뉴스

입력 : 2006.12.11 14:31

동영상

전북 김제의 대규모 메추라기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병했습니다.

농림부는 어제(10일) 이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폐사한 메추라기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병한 농가는 최초 발병 농가에서 18km나 떨어진 지역이어서 AI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메추라기 농장 반경 5백m 이내의 닭 7만 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또 주변 10km를 경계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와 달걀 등의 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국회에 오늘 하루 불참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 파행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위 소위와 문광위 등은 열린우리당과 다른 야당 소속 의원들만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주 안에 예산안이 통과돼 나라살림이 정상적으로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학법 개정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당의 과제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들의 취업 경쟁률은 평균 56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취업정보회사가 주요 기업 465개를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취업경쟁률은 56대 1로 지난해 평균 48대 1보다 15%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취업 선호도가 높은 외국계 기업과 공기업에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외국계 기업의 평균 경쟁률은 99대 1, 공기업은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업이 131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식음료 127대 1, 석유화학 86대 1, 금융업 72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올해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중소기업 42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 보너스 지급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41.8%인 179개사가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기업중 52%가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너스를 지급하는 기업은 전체의 27.8%였습니다.

-----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현재 남북 실무자들이 내년 3, 4월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마무리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남북의 실무자가 해외에서 정상회담의 구체적 의제와 시기, 장소 등에 대해 마무리 협상을 하고 있으며 우리 측은 청와대와 국정원, 통일부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현 정권이 북한에 당근을 제공해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뒤 이를 내년 대선에 활용하려 하고 있는 만큼 정상회담은 다음 정권에서 하는게 옳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오는 16일에서 18일 사이에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돼 이틀이나 사흘 동안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조앤느 무어 부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언론브리핑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미국은 회담에서 참가국들이 지난 2005년 9월 합의한 공동성명을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과 미국, 중국은 지난 10월 31일 베이징에서 비공식 회동을 갖고 6자회담을 재개한다는 원칙에만 합의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한강 하구에 모여든 희귀 철새들의 장관 보여 드립니다.

또 겨울 종합 휴양지로 거듭 난 강원도 정선 그리고 미국의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발사 모습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웃을 돕는 것이 곧 회사를 돕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20kg들이 쌀 300포대를 실은 트럭이 마당에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에서 경기도 시흥시까지 새벽길을 달려 온 쌀입니다.

이 쌀들은 한 기업이 복지관의 경로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구입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달려온 직원 50여 명이 직접 쌀을 창고로 옮깁니다.

마당에서는 노인들의 겨울양식인 김장 담그기가 한창입니다.

평일인데도 이처럼 많은이들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 휴가제도 덕분입니다.

이 회사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연간 3일씩 유급휴가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동환/자원봉사 참가자 : 봉사활동을 한다는 게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어려운 일인데 회사에서 지원을 해 주니 부담없이 남을 도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휴가제도 도입 후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기뻐하는 이웃을 보며 뿌듯해진 마음은 회사에 대한 지부심으로 돌아옵니다.

[유재성/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직원들의 애사심도 높아지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원들의 결속도 높이는 '상생'의 봉사모델이 이 겨울 훈훈한 온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를 비롯해 전국이 4도에서 13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도 등 전국이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