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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임시국회 불참"…첫날부터 파행될 듯

손석민

입력 : 2006.12.11 10:40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임시국회에 11일 하루 불참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학법 개정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당의 과제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11일 사학법인연합회와 한기총을 방문해 사학법 재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안에 예산안이 통과돼 나라살림이 정상적으로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이 사흘 전에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해놓고 첫날부터 모든 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그 피해는 그대로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본회의는 물론 예결특위 소위와 문광위 등은 열린우리당과 다른 야당만으로 진행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박명재 행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한나라당의 참여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