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 245만 6천원으로 가장 많아
<8뉴스>
요즘 청년 취업난의 심각성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회사에 취직한 신입사원들이 처음 받는 월급이 얼마나 될까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연봉제를 실시하지 않는 국내 천 3백여개 기업을 조사했더니, 187만 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의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수가 3백명 미만의 기업은 176만 6천원인 반면에 1천명 이상의 기업은 224만 2천원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27% 정도 큰 차이가 났습니다.
업종별로 봐도 차이가 적지 않은데요, 금융·보험업이 245만 6천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도소매업은 179만 2천원으로 제일 적었습니다.
이밖에 신입사원이 아닌 직급별로 초임을 보면 부장은 월 399만 천원, 차장은 349만 2천원, 과장 301만원, 대리는 250만 8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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