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사무국 개혁의지 담아
동영상
<8뉴스>
<앵커>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이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에서 재미있는 입담과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오늘(9일)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나는 리스트를 만들어 두번씩 확인해가며 누가 개구장인지, 착한 아이인지 찾아 내지...반기문이 (마을에) 왔다네...]
반기문 차기 사무총장이 가사를 바꿔 부른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
노랫말 속에는 유엔 사무국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물러나는 코피 아난 현 총장에 대해서도 조크를 섞어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반기문/차기 유엔 사무총장 : 제가 어떻게 아난 총장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턱수염을 기르고, 더운 곳에 갈 때는 사파리 옷을 입어야 될 것 같아요.]
각국 외교사절과 출입기자들은 반 총장의 깜짝 노래 선물과 유머에 환호를 보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마약중독자 재활병원에서 오늘 새벽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의료진과 환자 등 4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유리 시오민/모스크바 시 수석 검사 : 우리는 방화를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해 나갈 것입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젊은 여성 알콜 중독자들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