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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강풍…1명 사망, 15만 명 정전

이정애

입력 : 2006.12.09 08:07|수정 : 2006.12.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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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최고 시속 148km의 강풍이 몰아쳐 파리에서 1명이 숨지고 15만 명이 한때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파리시 당국은 파리 10구에서 길을 가던 50대 남성이 강풍에 날린 광고판에 깔려 숨졌고 다른 2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중부 도시 리옹에서도 가로수가 승용차를 덮쳐 2명이 다쳤습니다.

정전은 주로 서부 대서양 연안 지역에서 발생해 1천 명의 인력이 동원돼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샤를 드 골 공항에서도 항공기의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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