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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에 7남매를 둔 80대 노인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3일 2평짜리 쪽방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불 밑에 있던 전기장판이 꺼져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전기료 몇 만 원 아끼려다 변을 당한 것 아닌가 짐작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6명 가운데 1명은 혼자 살고 있는데 이들 독거노인의 숫자가 이제 8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긴 겨울은 이들 독거노인에게 참으로 고통스럽고 자칫 죽음을 위협받는 힘겨운 시련입니다.
대다수 독거노인들이 경제적 능력없이 정부의 지원금 몇 푼에 의존해 살고 있는 까닭이지요.
가장 나쁜 경우는 자식들에게 버림받고도 호적상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조차 제외돼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들입니다.
겨울에 노인사망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이유, 자세히 들여다보면 만병의 원인 감기 외에 긴 겨울을 혼자보내야하는 독거노인들의 깊고 깊은 외로움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거노인들에게는 경제적 지원 못지 않게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우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 제대로 파악해서 경제적 지원, 할 수 있는 한 다해야할 겁니다.
아울러 노인들의 외로움을 다소라도 달래줄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제를 마련하는 데 노력해달라는 당부, 특별히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