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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잠정 중단…업무 복귀

송욱

입력 : 2006.12.05 17:46

내년 2월 재논의 방안 수용…"정부가 약속 어기면 다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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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일부터 파업을 벌여온 화물연대가 오늘(5일) 오후에 파업을 중단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서 내년 초에 다시 논의하자는 국회의 제안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보도에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연대가 오늘 오후 4시 부로 파업을 중단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오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닷새째 계속된 1단계 총파업 투쟁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가 수급 조절과 운임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내년 2월 다시 논의하자는 국회의 중재안을 화물연대가 받아들인 것입니다.

화물연대는 "이제 공은 정부로 넘어갔다"며, 대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합의를 통해 실제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물연대 김종인 의장은 "이번 파업을 화물 노동자의 절박한 현실과 절실한 요구를 국회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각인시킨 계기로 삼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내년 2월까지 정부안이 마련되지 않거나 이번 총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개별 조합원이나 집행부에 대한 계약 해지 등 탄압이 이뤄진다면 예고 없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