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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레그웨어'로 따뜻하게

입력 : 2006.1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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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짧은 옷차림은 여전한데요.

이 때문에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타이츠와 워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산수/경기도 의정부 : 포인트니까 평범하게 옷을 입었을 때, 검은색을 입었을 때 양말에 포인트를 주면 예쁘다.]

[이주희/서울 노원구 : 예전에는 양말을 그냥 신기만 했는데 요즘은 패션으로 신는 것 같다.]

가장 기본 아이템은 타이츠.

작년까지 유행했던 꽃무늬 등의 로맨틱한 스타일 대신 간결하고 직선적인 느낌의 기하학 무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류진희/매장직원 : 기존엔 꽃무늬를 찾았는데 올해는 줄무늬나 다이아몬드 같은 세련된 무늬나, 무늬 없는 스타일의 타이츠들이 80% 정도 차지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그동안 촌스럽고 투박하다고 여겨졌던 무늬없는 타이츠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검은색 뿐 아니라 회색이나 감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새롭게 등장해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맛비/서울 서초동 : 그림이나 무늬가 들어간 것보다는 편하게 맞출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타이츠 역시 여성 패션 전반에 불고 있는 매니쉬룩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 강자영 계장 / 디자이너 요즘 매쉬룩과 스타일리쉬한 중성미가 느껴지는 옷차림이 유행하고 있어서 타이즈들도 거기에 어울릴 수 있게 무늬가 적게 들어간 스타일이나 아예 없는 민무늬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타이츠가 너무 심심하다 하시는 분들은, 제가 지금 신고 있는 이런 워머나 반양말을 선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릎정도 길이의 워머와 무릎양말은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데요.

[강자영/디자이너 계장 : 요즘 스타일이 짧은 미니스커트가 유행이어서 보온 효과도 있고 멋도 살릴 수 있는 검정이나 진회색의 무릎 양말이나 워머를 많이 찾는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길이가 길어져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무릎양말이나 발등이 드러나 보이는 이른바 '고리 워머'가 눈에 띄는데요.

타이츠 위는 물론 바지 위나 신발 위에도 덧신을 수 있어서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올 겨울 따뜻한 '레그웨어'와 함께 나만의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