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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서 '유행성 독감' 첫 발생

권영인

입력 : 2006.12.04 21:57|수정 : 2006.12.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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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남 창원에서 올 겨울 독감 환자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달 말쯤 독감이 한 차례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예방접종을 서둘러야겠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호흡기 증상 등으로 병원을 찾은 경남 창원의 여자 어린이 세 명에게서 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명 모두 올 겨울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 H3N2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동한 연구관/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 이번에 확인된 H3N2인풀루엔자 바이러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장 유행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달리 38도가 넘는 고열에 근육통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12월 말에 독감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예방접종을 받으면 90%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올해 예방 접종률이 지난해의 60%에도 못 미칠 정도로 낮습니다.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노약자와 당뇨병 환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끝내야 합니다.

또,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도 관련 업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