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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협박' 용의자는 30대 초반

김현우

입력 : 2006.12.04 17:43

마약 배달 장면 CCTV에 포착…신원 파악 중

동영상

<앵커>

연예인에게 마약을 배달하고 협박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은 연예인 4명을 협박한 용의자가 동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용의자로 보이는 30대 남자는 폐쇄회로 TV에 그 모습이 잡혔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월 한 개그맨 사무실 앞에서 30대 남자가 마약을 배달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점퍼차림에 모자를 쓴 이 30대 초반의 남자가 사무실 직원에게 마약을 전달한 것을 확인하고 이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또 다른 개그맨에게도 필로폰과 편지를 보내 협박한 사실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명 가수 2명에 대한 마약 배달 협박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협박 편지에 적혀있는 인터넷 ID의 접속내역과 타인 명의로 개설된 용의자의 은행 계좌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범행 수법이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에 무게를 두는 한편, 용의자가 연예계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나 마약 전과자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