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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분당의 한 백화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서요? 수입 명차 경품 행사가 열렸는데 당첨자가 무려 444명, 이제 백화점측의 고민이 많겠습니다.
<기자>
이 백화점은 지난 달 2억 8천만 원짜리 수입명차 3대를 경품으로 내 건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당첨자가 무려 444명이나 나와 백화점측이 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백화점입니다.
이 백화점은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백화점 고객 3만 9천여 명에게 경품 응모권을 나눠줬습니다.
경품은 시가 2억 8천만 원짜리인 수입명차 페라리 3대였습니다.
백화점 측은 응모권의 빈 칸 26개 가운데 9개를 동전으로 긁어낸 뒤 나중에 공개 추첨한 숫자 9개가 이와 일치할 경우 경품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4일 9개의 당첨 숫자를 공개했습니다.
수학적으로는 당첨확률이 수백만분의 1에 불과하지만 실제 당첨자라며 응모권을 가져온 사람은 444명이나 됐습니다.
백화점 측은 대부분 당첨자들이 공개추첨 결과를 본 뒤 해당 숫자를 긁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홍보 전단에는 당첨숫자와 일치하는 모든 고객에게 경품을 주겠다고 명시돼 있지만 이와 달리 응모권에는 당첨자가 세 명 이상일 경우 그 중 세명을 선정하겠다고 적혀 있어 경품 증정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백화점측은 일단 응모권에 적힌 문구대로 내일 모레(6일) 당첨자 444명 중에 다시 3명을 추첨해 경품을 나눠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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