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렸던 유엔 '아시아·태평양지역 약물단속 기관장 회의'에서 일본 당국이 제안한 '북한 약물밀수에 대한 국제협력 권고안'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전했습니다.
유엔 회원국 27개국과 2개 지역 대표가 참석한 이 회의는 지난달 방콕 유엔의회 센터에서 열려 헤로인 등 약물밀매와 증인의 보호, 해상단속 대책 등이 협의됐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지난 2001년 12월에 일본 가고시마현 해상에서 북한 공작선이 자국 해상보안청의 순시선과 총격 끝에 침몰했던 사건이 북한에 의한 각성제 밀수사건이었다고 설명하고 북한의 약물 밀수를 위한 정보교환과 단속 강화를 호소하는 내용의 권고안 채택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