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정부, 부동산 공급대책 차질없이 추진

입력 : 2006.12.03 02:09

내년 집값.북핵문제 안정관리에 역점


정부는 2일 부동산대책이 서민생활 안정에 핵심적인 과제라고 보고 재경부가 중심이 되어 마련중인 공급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각 부처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한명숙 총리 주재로 전 국무위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위원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열린우리당 부동산 특위와 협의중인 분양가 공개와 후분양제 등을 조속히 확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한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또 참여정부 개혁과제 추진과 관련, 미군기지 이전과 국민연금개혁 및 동계올림픽 유치 등 참여정부의 개혁과제중 임기내 마무리 과제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저출산 고령화대책과 양극화 해소 및 국토 균형발전 등 지속추진 과제는 기본 골격을 구체화하는 한편 추진체계 및 지속적인 공론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워크숍에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내각이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는 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책을 추진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현안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더욱 분발해 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올 12월에는 개혁·민생법안의 조속한 입법과 내년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기국회가 끝나면 각 부처는 내년에 추진해야할 민생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현재 추진중인 민생과제를 착실히 마무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에는 부동산 가격안정 등 '민생경제 활성화´와 '북핵문제의 안정적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역점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특히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추진 등과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과격 폭력시위와 임기말 공직기강 해이를 우려하면서 장관이 중심이 되어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힘쓰되, 엄격한 신상필벌을 통해 업무해태, 복지부동 등 공직기강 문란사례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국무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 속에 당초 계획보다  40분이 지난 저녁6시40분에 종료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