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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으로 통해요"...신세대 공연 문화눈길

정영태

입력 : 2006.12.02 22:33|수정 : 2006.12.03 07:52

'젊음'과 '리듬'이 공통 분모

동영상

<8뉴스>

<앵커>

힙합과 브레이크 댄스 등 끼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습니다.  신나는 리듬으로 함께 어울리면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지 중학교 학생들의 화려한 난타 공연 10대들에게 인기인 비트 박스와 힙합.

남다른 끼와 재능을 지닌 청소년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탈북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 등 같은 또래의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 2백명을 초청해 마련한 무대입니다.

난타와 비트 박스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

신나는 리듬에 어색함을 잊고 어느새 친구가 됩니다.

[남지현/서울 원효초 3: 북소리도 신나고 몸짓도 재미있고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는 체험이었어요.]

오늘(2일) 공연에 참가한 고등학생 비보이 그룹의 리더 황태원군.

황군은 일흔 셋의 할머니와 함께 살며 집안을 꾸려가는 소년 가장입니다.

[황태원/비보이 그룹 마크루 리더: 가정 형편 때문에 그만두려고도 했었지만 (춤을 추면서)목표의식도 생기고 즐겁고 행복해 계속하고 있어요.]

각자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젊음과 리듬을 공통분모로 삼아 서로를 격려하며 꿈과 용기를 다져갑니다.

[정유진/서울 명지중 난타팀: 음악을 통해 처음보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