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량 운행 방해 추정
화물연대 울산지부가 중앙의 방침에 따라 운송거부에 들어간 지난 1일 울산항과 울산석유화학공단 일대 도로 여러 군데서 길이 10㎝ 가량의 대못 수십개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대못은 전날 오전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울산항 주변 도로와 울주군 온산읍 울산석유화학공단 도로 7∼8곳에 30∼40개씩 뿌려져 있었다.
이와 관련, 울산화물자동차운송협회 관계자는 "어제 하루 협회 산하 업체들의 트럭 운전사들이 울산항과 석유화학공단을 운행하다 대못이 도로에 뿌려져 있다는 전화를 걸어와 울산시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울산경찰청은 누군가가 차량을 운행하면서 도로에 대못을 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날 사건 신고를 받은 즉시 관할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나가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로 인해 펑크가 난 차량 신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기 위해 대못을 뿌렸을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를 펴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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