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 '두리안'이 필리핀 동부와 중북부 지역을 이틀째 강타해 적어도 48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적식자사는 마닐라 동남쪽 3백50㎞ 지점의 알바이 마욘산 근처에서 두리안이 몰고 온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88명이 숨지고 96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교민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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