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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중에 민주노동당과 인연이 깊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시 합격 민노당 3인방, 꿈도 경력도 이채로운 이들을 진송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해 사법시험에 최종합격한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의 딸 정려 씨.
비정규직법 통과에 반대해 장외로 나선 아버지와 함께 정려 씨는 오늘(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민노당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고시공부에 매달리던 예비법조인 딸은 이제는 세상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말합니다.
[단정려/사시합격자 : 아버지의 모습을 봐왔다. 세상을 배우고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
눈길을 끄는 레게머리에 앳띤 얼굴.
29살의 신민영 씨도 올해 사법시험을 합격한 민노당원입니다.
노회찬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는 신씨는 친구와 함께 미용실도 운영하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고시공부와 기성정치판을 넘나든 신씨.
앞으로 2년 동안은 사법연수원에 들어가는 대신 정치경험을 더 쌓고 싶다고 말합니다.
[신민영/사시합격자(민노당원) : 주말에 교회를 가듯이 정치를 했으면 해요. 그런 생활속에 있는 일들이 정치 아닌가요.]
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수석합격자 박정은 씨도 민노당원입니다.
[문성현/민주노동당 대표 : 대법원장, 헌재소장, 노동법원장이 돼야지...]
평범한 대학생 당원으로 그동안 별다른 활동이 없어서 당의 관심이 부끄럽다는 박씨는 자신과 민노당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정은/사시 수석합격자(민노당원) : 민주노동당, 말만 많았지, 실력은 없다는 소리를 안듣도록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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