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우체국 직원이 보험가입자 돈 12억 '꿀꺽'

허윤석

입력 : 2006.12.01 16:18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우체국에서 빼낸 보험 가입자의 개인정보로 신분을 위장한 뒤 해당 고객의 보험계약을 해지해 거액의 해약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서울 모 우체국 영업팀장 김 모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7월 보험가입자 현 모씨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뒤 현씨가 가입한 연금보험 등 15건을 해지시키고 미리 개설한 통장으로 해약금을 지급받는 수법으로 12억여 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우체국 보험의 해약절차가 단순하고 허술한 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