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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영아/서울 내발산동 :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푸니까 아무래도 살이 찌겠죠.]
[강 율/서울 목동 : 스트레스 받으면 단 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살도 찌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이유, 바로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되면 우리 몸은 달고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현/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코티졸이 분비되면 과다하게 포도당이 만들어지고 많이 만들어진 포도당이 모두 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체중과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도와주는 인슐린과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이것이 비만의 또 다른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비만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지 않고 살은 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태우/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지나친 스트레스에 놓여 몸에 투자할 여유가 없는 경우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체중감량 중에는 평소보다 일을 10% 정도 줄여 생활의 긴장을 늦추는 것이 식이요법이나 운동 만큼 중요합니다.
또 하루에 30분 정도 명상이나 요가, 참선과 같이 긴장을 이완시켜 주는 것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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