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규모 1천2백명 선으로…철군계획서 내년 6월까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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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군 여부와 시한을 놓고 여당과 정부 간에 갈등을 빚었던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대해서 당정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년까지 임무를 종결하고 철군계획서는 내년 6월까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30일) 오전 8시 반부터 김장수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이라크 상황과 동맹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내년까지 자이툰 부대의 임무를 종결시키기로 결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자이툰 부대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보고했지만 여당은 마무리 대신 '종결'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당초 정기국회 내에 제출하라고 당론으로 결정했던 철군계획서는 내년 6월까지 제출받기로 했습니다.
이라크 정부와의 협상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설명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파병되는 부대의 규모는 2천3백여 명에서 1천2백명 선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즉각 철군'을 주장했던 이미경 의원 등은 정부가 내년까지 이라크에 주둔할 이유를 확실하게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당의 요구를 대부분 반영한 만큼 정부의 수정안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고 박수로서 당론을 결정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와 함께 부동산 대책과 국민연금법 개정방안에 대한 당 정책위원회의 보고를 듣고 정책 대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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