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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온 뒤 기온 '뚝'…주말 서울 영하 6도

안영인

입력 : 2006.11.30 08:21|수정 : 2006.12.01 14:35

오늘 오전까지 눈·비…기온 떨어지며 본격 한겨울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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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은 앞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눈·비가 그친 뒤에는 한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주말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에 서울에 눈을 뿌린 구름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현재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산을 비롯한 충청 일부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에는 1.1cm의 눈이 왔고 서울은 새벽 한때 0.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중부지방에는 1에서 최고 2cm 가량의 눈이 더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내륙산간지방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이나 비는 오전 중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눈이나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토요일인 모레(2일)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 일요일에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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