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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편법증여' 이학수 부회장 3차 소환 조사

김수형

입력 : 2006.11.29 21:31|수정 : 2006.11.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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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29일 마지막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재용 씨 등에게 에버랜드 전환사채가 증여되는 과정에서 비서실 등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조사를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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