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潘基文)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위한 동포 초청 축하 리셉션이 28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맨해튼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리셉션은 뉴욕 인근의 동포들과 함께 반 총장의 사무총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문봉주 총영사가 마련한 자리로 이경노 뉴욕한인회장과 황성철 코리안아메리칸 커뮤니케이션재단(KACF) 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반 차기 총장은 부인인 유순택(柳淳澤)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반 차기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는 한국의 대표가 아니라 세계의 대표로 활동해야 한다는 주변의 기대를 느끼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역사에 남는 사무총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 차기 총장은 국제적인 현안인 분쟁과 개발, 인권문제 등 앞으로 사무총장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쌓여있다면서 동포들에게 앞으로 자주 만날 기회가 없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사무총장 인수인계 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반 차기 총장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영국과 독일을 방문하며 11일에는 워싱턴을 찾아 조지 부시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 장관은 다음달 14일 총회에서 사무총장 선서를 한 뒤 내년 1월부터 유엔 사무총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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