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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FTA 2차 궐기대회 강행…충돌 우려

원일희

입력 : 2006.11.29 11:08

경찰, 상경 시위대 진입로 등 차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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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한미 FTA 반대 2차 집회가 열립니다. 경찰이 원천 봉쇄에 나서 곳곳에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경찰의 원천봉쇄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늘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집회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10곳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서울에서는 오후 2시 서울역과 광화문에서 결의대회를 연 뒤 오후 4시, 시청 앞 광장에서 1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2차 FTA 반대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소속 시위대 1백여 명은 오후 3시에 청와대 주변인 옥인동 동사무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 뒤 FTA 반대 집회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서울에만 만 명 등 모두 5만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전국 10곳의 집회를 원천봉쇄할 예정이어서 지난 22일 1차 집회에 이어 또다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경찰은 특히 농민 등 지역 시위 참가자들을 상경 출발지 고속도로 진입로 등 1천2백여 곳에서부터 차단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1차 집회의 폭력 사태 당시 시위를 주도한 4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