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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그친 후 기온 '뚝' 겨울 추위 시작

유성재

입력 : 2006.11.28 21:33|수정 : 2006.11.29 00:24

강원 산간 아침기온 영하권…미시령 옛길 이틀째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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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겨울비가 그치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28일) 밤부터, 찬바람이 매서운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틀째 눈이 내린 강원 산간지방은 온통 하얀 색 눈꽃으로 뒤덮였습니다.

대관령을 비롯한 주요 도로에는 10cm안팎의 많은 눈이 쌓여 차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나 눈이 그치자 이번에는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오늘 밤 기온은 어제보다 5도 이상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최예정/경기도 군포시 : 바람이 불고 또 추워진다고 해서 껴입었어요. 내복까지.]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은 0도, 설악산 대청봉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폭넓게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해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추워지겠고, 이번 추위는 일요일과 월요일 경이 절정이 되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 일요일에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로 농작물의 냉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