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지난 22일 한미FTA 반대폭력시위로 피해를 본 경찰과 시청 등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내일(29일) 서울에서 2차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은 원천봉쇄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전국 12개 시도청 앞에서 벌어진 한미 FTA 반대시위.
청주와 대전, 광주 등에서 시위대가 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기동대 버스 등 3천9백만 원의 피해가 났다며 주동자 12명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도 폭력시위는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청사피해액 4억 2천만 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주동자 검거에 나섰습니다.
오늘 경남지방경찰청은 한미 FTA저지 경남도민 운동본부 45살 이 모 본부장 등 5명에 대해, 대구 북부경찰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위원장 50살 천 모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모두 42명에 대해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내일로 예정된 2차 총궐기대회에 대해 원천봉쇄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전국적으로 집회를 강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범국본 측은 지역별 집회를 마친 뒤 일제히 서울로 올라와 집결할 예정이어서 또 한 차례 충돌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