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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 조총련 본부 압수 수색

조성원

입력 : 2006.11.27 21:49|수정 : 2006.11.28 14:49

링거액과 앰플 등 의약품 북으로 불법 반입시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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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일본의 대북압박은 조총련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조총련 소속의 한 여성이 링거액과 물약을 가지고 북한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조총련 단체 6곳이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경찰은 돌아가라!]

일본 경찰이 조총련 도쿄 본부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색을 받은 곳은 일본 전역의 조총련 관련 단체 6곳.

조총련 소속의 한 여성이 북한에 의약품을 불법 반입시킨 혐의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 당국의 허가 없이 불법으로 손에 넣은 링거액 60봉지와 앰플 120개를 니가타항에서 만경봉호를 통해 몰래 북으로 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앰플이 방사능 피폭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수도 있는 것인 만큼, 이 약품들이 북한에서 핵 무기 연구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총련은 이 링거액이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아미노산일 뿐이라며 이번 수사가 정치적 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총련 관계자 : 이건 명백한 정치적 탄압입니다.]

일본 경찰의 이번 조사는 대북 제재의 연장선에서 북한 지도부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