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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잘 들었고요. 다른 소식 하나 알아보죠.
은행나무 낙엽을 재활용해서 관광상품으로 만든 사례가 있다고요?
<기자>
네, 이곳 저곳에 쌓인 낙엽들은 도심속에서는 애물단지입니다.
하지만 이런 낙엽들과 은행나무 열매가 좋은 일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거리 곳곳에 널려있는 노란 낙엽들이 한데 모아집니다.
자루에 넣어 트럭에 싣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낙엽이 도착한 곳은 춘천의 남이섬.
도심에서는 거름으로도 쓸 수 없는 애물단지 낙엽들이 남이섬의 한적한 도로를 새롭게 단장하는 요긴한 재료가 됩니다.
도심에서 길거리를 어지럽히는 애물단지 낙엽이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된 것입니다.
[김영순/서울 송파구청장 : 은행이 떨어지고 나면 쓰레기 매립장에서도 받아주지않는 아주 천덕꾸러기가 되고 말거든요. 저희는 이런 은행잎을 모아서 한류의 중심지인 남이섬으로 보냈습니다.]
연간 4천만 원 정도 되는 소각비용도 아껴서 일석이조입니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건조 작업을 거쳐 관내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영양 간식이 따로 없습니다.
노랗게 도심 거리를 물들였던 은행나무가 이제는 관광 자원으로, 또 별미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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