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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6.1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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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등 방역 당국은 전북 익산의 조류 인플루엔자, 즉 AI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500m 안의 가금류와 가축 등을 오는 30일까지 모두 살처분하고 땅에 묻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양계장이 밀집해 있는 환경을 고려할 때 인근 한두 곳에서 AI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발병이 보고되면 살처분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가 발병 농장 관계자와 살처분 인력 등 25명에 대해 AI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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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확산될 경우 가축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비 지급을 위해 예비비를 지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현재는 AI 발생지역이 전북 익산으로 제한돼  농림부의 사용하지 않은 예산으로 살처분 농가에 보상을 해주면 되지만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일반회계 목적 예비비 지출을 통해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올해 목적예비비 예산 1조 5천억 원 가운데 현재 4천100억 원이 남아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이 자금을 쓰면 된다"면서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자금은  예비비가 아닌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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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농가에서도  닭 10여 마리가 폐사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어젯밤 김제의 한 농가로부터 하루 2~3마리씩의 닭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간이 진단장비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만여 마리의 닭을 사육하는 이 농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익산시 함열읍과 20여 km떨어져 있습니다.

방역본부는 닭들이 자연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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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22일 전국 13개 도시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1차 범국민궐기대회와 관련해 일부 지역 집회 주최측이 폭력행위를 사전에 계획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한국농업경영인 강원연합 사무실에서 압수한 서류에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청 진입을 실현하고 전국 중앙 차원의 투쟁종결지침이 떨어질 때까지 행정마비 투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압수한 컴퓨터에서도 '시위계획서'라는 제목이 달린 이메일이 발견돼 내용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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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선진화 방안 입법 저지 등을 위해 지난주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이 모레부터 사흘 동안 다시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당초 모레 하루만 전면 파업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이 국회에서 잇따라 논의됨에 따라  사흘 동안 전면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모레(29일)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 궐기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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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에 조성되는 용산공원 지하에 상업시설을 조성한다는 정부 방안에 대해 서울시가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용산 공원 주변과 연계해 상가, 영화관, 휴식공간 등이 들어서는 쇼핑몰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자연 생태공원이라는 용산공원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정부가 지상까지 개발하기 위해 특별법 14조의 용도 지역 변경 권한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니냐며 조항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우리 주변의 생생한 현장 보여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해 긴장감에 싸인 전북 익산 지역 표정 전해드립니다.

또 베를 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연설중 졸도한 모습 그리고 남아공의 여성, 어린이 학대 반대 하이힐 시위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뿌리내리기를 돕기 위한 노력들도 늘고 있습니다.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우리말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한글학교를 유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늦은 저녁, 반월공단의 한 산업체 휴게실.

우리말 강의가 한창입니다.

안산시가 최근 도입한 찾아가는 한글교실입니다.

사업장별로 신청서를 내면 전문강사가 방문강의를 합니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여건을 고려한 프로그램입니다.

[박소운/안산시 외국인 복지과 : 근무시간 전이나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 틈새시간을 이용하는 장점이 있어서 호응이 좋습니다.]

강의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언어와 일상생활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싸우지에/중국 산업연수생 : 작업지시를 알아듣고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국말 실력이 늘수록 작업장은 물론 한국사회에 대한 이들의 적응력도 높아집니다.

[리뚱/중국 산업연수생 : 낮에 일하고 밤에 배우는게 함들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는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교실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온 뒤 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와 충청, 남부지방에는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오는 데 그치겠지만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10에서 30, 많게는 50mm 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산간에는 3에서 10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오늘밤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중부지방에 한때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추워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