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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들의 패션 교본이라 불리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지금까지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데요.
흥행의 비결은 무엇보다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 때문입니다.
소설의 인기가 영화까지 이어졌다는 얘기죠?
영화 속에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명품 의상과 소품도 영화가 성공한 비결입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그래서 이 영화, 20~30대 젊은 여성 관객이 유독 많았습니다.
[심영섭/영화평론가 : 요즘 여성들이 고민하면서도 바라는 것들을 영화에 담아냈고 가방, 의상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영화가 개봉된 이후 명품 매장에는 영화 속 의상이나 소품에 대한 문의전화가 잇따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영화 속 의상은 2003년과 2005년 출시 제품라서 현재는 매장에서 팔지않는다고 하죠?
그러나 영화의 인기 때문에 비슷한 디자인의 의상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영화의 흥행이 패션계에 바람을 몰고 온 셈인데요.
[박윤수/패션 디자이너 : (영화를 통해)패션이 중요한 고부가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대중에 대한 패션의 이해도와 패션산업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을 줬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준 것은 물론이고 패션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데요.
이런 것이 바로 '영화의 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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