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감염 차단위해 방역 활동 계속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의한 추가 피해는 25일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날 "현재까지 평택 등 경기지역에서 AI에 의한 가금류의 추가 피해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피해 발생 지역에 2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청 및 시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비축하고 있던 소독약품 1만900㎏을 긴급 지원했다.
도는 앞으로 7∼10일간 가축방역관 등을 해당 지역에 상주시키며 닭의 폐사 여부와 이상 증세 등을 살핀 뒤 제한방역 해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평택에서 발생한 AI는 저병원성으로 폐사율이 높지 않고 전파력도 약해 살처분이나 주변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는 하고 있지 않지만 경기도에서 홍콩으로 100만 달러 규모의 닭 수출은 금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닭볏이 푸르게 변하거나 산란율이 낮아지고, 먹이 섭취가 떨어지는 등 AI 의심증세가 발견될 경우 방역당국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는 지난 23일 평택 오성면 한 농가에서 닭 283마리가 호흡기 계통의 이상과 설사 증세를 보이며 집단 폐사하자 전부 땅에 묻고 가축방역관과 소독차 등을 급파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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