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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한정판매 마지막 날, 서울시내 한 대형 할인마트입니다.
개장 30분 전 매장안은 일찌감치 짐수레를 끌고 나온 고객들이 장사진을 쳤습니다.
값이 싼 배추를 한 포기라도 더 사려고 며칠째 온 가족이 나선 알뜰파들도 적지 않습니다.
[김경자/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 (몇 시에 왔어요 ?) 6시에 와서 자리 잡아 놓고 밥 먹고 8시 20분에 다시 왔다. 가족이 와서 한 사람이 다섯 포기씩 이틀째 사려고 한다.]
오전 10시, 번호표를 받아든 사람들은 김장 배추 매장으로 향합니다.
지난 17일부터 1인당 5포기씩, 하루 200명에게 한정판매하는 배추 1포기 값은 280원!
김장 행사 기간 동안 1포기에 580원짜리를 절반 가까이 할인한 가격입니다.
경기불황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해야 하는 주부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박수미/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 같이 벌어야 먹고 살지, 밖에서 벌고 나는 안에서 절약해서 벌고···.]
조금이라도 더 알뜰하게 김장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의 열기를 반영하듯 김장배추는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송철호/대형 할인마트 야채팀 주임 : 1000포기 한정 판매 상품이 다 팔리는데 지난해에
는 40~50분 걸렸지만 올해는 20~30분만에 다 팔렸다.]
무를 비롯한 김장 양념 매장에도 알뜰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동치미와 깎두기용 무를 비롯해 마늘과 고추 같은 양념류와 젓갈은 정상가격보다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장철, 대형 할인마트들이 고객을 끌기 위해 미끼 상품으로 내놓는 김장배추 파격세일!
경기침체로 올 겨울, 김장 풍속도로 등장한 알뜰김장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