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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금속노조 출범…노사관계 '격변' 예고

송욱

입력 : 2006.11.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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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일노조로는 국내 최대인 금속산별노조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노동계의 산별전환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노사관계에도 격변이 예고됩니다.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노조 등 금속연맹 산하 34개 노조가 금속 산별노조로 전환했습니다.

이로써 금속노조는 14만 4천 여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규모의 단일노조가 됐습니다.

산별노조는 개별기업 교섭이 아니라 소속 노동자를 하나로 묶어 사업주들을 상대로 공동교섭을 벌이게 됩니다.

[전재환/금속연맹 위원장 : 누구나 어디에서 일하든 노동조합 가입하도록 하고 또 노동조합 통해서 노동자들의 복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금속산별노조 출범으로 78%의 산별노조 전환율을 기록한 민주노총은, 내년 말에는 90%의 전환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도 현재 16% 수준인 전환율을 내년 초까지 50%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문제는 산별교섭을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경영계는 이중교섭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김영배/경총 부회장 : 이중, 삼중의 교섭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오히려 교섭비용을 높이고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는..]

노동전문가들은 산별교섭의 정착을 위해서는 노조는 기업별 파업을 자제하고 사용자 또한 업종별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