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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감·청와대 비서관 JU와 돈 거래' 의혹

박세용

입력 : 2006.11.23 17:55|수정 : 2006.11.28 15:32

치안감 "빌려준 돈 돌려받은 것"…소환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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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단계업체 제이유그룹으로부터 청탁성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서장이 검찰조사를 받은 데 이어서, 이번에는 치안감과 청와대 비서관도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제이유그룹 관련 계좌를 추적하고 있는 서울 동부지검은 또다른 치안감급 경찰 간부에게 돈이 흘러든 정황을 포착해 내사를 벌였습니다.

치안감은 그러나 자신이 제이유그룹 한 모 사장에게 빌려줬던 5천만 원을 돌려받은 것이라며, 청탁성 자금은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제이유그룹과 치안감 사이에 부적절한 돈 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치안감을 불러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제이유그룹 비리 연루 의혹을 받았던 청와대 모 비서관에 대해서는, 불법거래 정황이 없어 소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서관은 제이유 납품업체 대표 46살 강모 씨로부터 받은 1억7천만 원은 부인 명의의 분당 오피스텔을 팔면서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아, 그 가운데 2천여만 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63살 변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