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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동 재건축 예정 단지입니다.
지난 9월 말 이후 뜨겁게 달아올랐던 이 지역은 11.15 대책 발표 이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주일 사이에 평형별로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정도 떨어졌고 꼭 팔겠다고 한다면 최고 5천만 원은 낮춰서 내놔야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중훈/중개업소 관계자 : 2, 3천만 원 하락시에는 거래되지 않고, 4, 5천만 원 정도 하락이 되면 거래가 된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거래는 고덕 지구 전체에서 몇 건 밖에 안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은 강동구 둔촌 주공단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평형별로 최고 2천만 원까지 가격이 떨어졌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병내/중개업소 관계자 : 모든 사람들이 지금 사지 말라, 떨어진다, 하기 때문에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부동산은 갑자기 폭등하면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조정 기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연말인데다가 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 관망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팔려는 사람보다는 매수자가 우월적인 시장 분위기가 전개되면서 하락세가 다소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 팀장 :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거래 없이 호가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하락세가 추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싼 값에 집을 살 수 있는 확신을 심어줘야 할 것입니다.
또 강남 아파트를 대체할 좋은 환경의 아파트 공급 계획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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