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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분파업 돌입…불붙는 '동투'

권영인

입력 : 2006.11.23 08:17|수정 : 2006.11.23 08:17

총파업 참여율 민노총 예상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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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이 오늘부터는 하루에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전면 파업을 벌인 민주노총이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합니다.

매일 오후 4시간씩 파업을 할 계획인데, 노사관계 로드맵 철회 등 요구 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8일까지 부분파업을 계속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는 29일과 다음달 6일에는 다시 전면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호/민노총 위원장 : 비정규직 법안을 막아내고, 정리해고를 막아내고, 실업자가 넘쳐나는 나라는 절대 안됩니다.]

하지만, 파업 찬반 투표가 투표율이 저조해 한차례 연기됐고, 어제 전면파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참가율도 민노총의 예상에 못 미치는 등 파업 열기가 모이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도 총파업 참여율이 저조해 생산차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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