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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입차, 비쌀수록 좋다?"

홍지만

입력 : 2006.1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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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벤츠, 렉서스.

이미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런 수입 외제차들의 가격이 우리나라에서만 터무니 없이 비싸게 팔리고 있었습니다.

먼저 BMW 760Li의 경우 미국에서 보다 2배가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국내 공식딜러들이 제시하고 있는 BMW 760Li의 가격은 2억 6천만 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한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가격을 보면 모든 옵션을 추가하더라도 그 절반 정도인 1억 2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만 지불하면 760Li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2배나 더 비싼 것입니다.

수입 외제차 시장의 대명사로 꼽히는 벤츠 S-600과 렉서스 LS-460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2배나 더 비쌌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의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2억 6천600만 원.

미국에서는 국내 판매가격보다 1억 2천만 원이나 더 싼 1억 4천만 원이면 이 차를 살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도요타의 렉서스 LS 460 L도 국내에서는 1억 6천300만 원에 팔리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의 소비자 가격은 9천만 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입차 판매업계는 "'비싼 차가 좋다'는 상위 3% 한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런 고가판매 전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