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중 6자 대표 회동…"내달 초 회담 재개"

한주한

입력 : 2006.11.21 17:56

북한에 제시할 인센티브도 논의한 듯

동영상

<앵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중국을 방문해 6자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다음달 초순 쯤 재개될 것으로 알려진 6자회담 준비를 위해 관련국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베이징에 도착하자 마자 중국 측과 6자회담 논의에 들어간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다시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를 만났습니다.

[힐/미 국부부 차관보 : 6자회담은 철저히 준비돼야 하며, 이번 방문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은 6자 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의제, 그리고 회의진행 방식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회담 시기와 관련해서는 다음달 초에 6자 회담을 재개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치 일본 외무차관도 다음달 8일 이전에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두 사람은 6자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북한에 제시할 인센티브도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중국이 방코 델타 아시아의 북한 계좌 일부에 대해 동결조치를 해제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마카오 금융당국이 오늘 이를 부인했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됐던 베이징 북중미 3자 회동에 대해서는 미 국무부가 공식 부인한데 이어, 김계관 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도 베이징에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