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5.5%↑..내수 3.5%↑ 전망, 수출 확대 전망 기업도 85.3%, 설비 확대는 82.6%
내년 국내 디지털전자산업의 수출이 LCD 등 전자부품의 해외 수요 호조와 해외공장의 가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15% 가량 많은 1천3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는 21일 업계와 관련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회관에서 '2007년도 디지털전자산업 경기전망 세미나'를 갖기에 앞서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은 전자부품 분야의 성장 주도로 작년보다 12.2% 증가한 1천15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생산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전자부품의 증산 등에 힘입어 작년대비 6.3% 많은 220조원, 수입은 작년보다 8.9% 늘어난 616억달러, 내수는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157조원에 각각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내년에는 프리미엄 완제품과 LCD, 반도체, 2차전지 등 주력 부품소재가 전자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국내 디지털전자산업의 수출이 올해보다 15.5% 증가한 1천33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생산은 올해 대비 4.8% 많은 231조원, 수입은 9.5% 늘어난 675억달러, 내수는 3.5% 증가한 162조원에 각각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 분야별 시장전망은 정보통신 및 산업용의 경우 올해보다 수출(449억5천800만달러)은 0.5%, 생산(76조1천190억 원)은 3.0% 각각 줄어들고 내수(51조3천10억 원)와 수입(237억5천900만달러)은 3.7%와 7.4%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가전도 수출(148억1천800만달러)과 생산(28조7천610억 원)은 0.2%와 4.0% 각각 감소하겠지만 내수(19조2천540억 원)와 수입(48억4천200만달러)은 2.5%와 10.8%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부품 시장은 수출(733억2천만달러)과 내수(91조5천300억 원), 생산(126조960억 원), 수입(388억7천800만달러) 모두 올해보다 32.8%와 3.6%, 12.5%, 10.7%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진흥회가 국내 7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81.2%가 내년 디지털전자업계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증가 요인으로는 수출 증가(31.8%), 내수 증가(18.2%), 설비투자 확대(11.4%) 등의 순으로 꼽았다.
내수는 76.4%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확대 요인으로는 신제품시장 활성화(27.0%),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24.3%), 경기 호전에 따른 수요 확대(16.2%) 등을 들었다.
이 밖에 디지털전자업계의 85.3%와 82.6%는 각각 내년에 수출과 설비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그 이유로는 수출의 경우 기존 수출시장 수요 확대(35.0%), 설비투자는 생산능력 증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48.1%)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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