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매물 늘고 가격 하락세

동영상

지난주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시작됐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재건축 단지나 둔촌 주공단지의 경우, 대책 발표이후 천만원에서 2천만원 정도 싼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매물은 계속 늘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음주쯤에는 호가가 4천만에서 5천만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대치동과 개포동 그리고 도곡동 등지의  중개업소는 국세청 단속을 피해서 일제히 문을 닫았고, 때문에 정확한 가격이 형성되고 있진 않지만 일단 상승세는 멈춘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