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초 일본을 공식 방문키로 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원수의 일본 방문은 지난 98년 장쩌민 전 주석의 방일 이후 9년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후 주석은 18일 APEC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두번째 만남을 갖고 일본측의 방문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한 일본 외교소식통은 후 주석이 내년 봄에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고이즈미에서 아베 체제로 넘어오면서 중·일 관계가 급속히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과 아베 총리는 18일 회담에서 북핵위기 해결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 방안과 일본이 핵 무장 문제, 동중국해 영토분쟁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