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PSI원칙은 지지, 사안별로 협력"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늘(18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노대통령은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대해 사안별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정상은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북한 핵무기개발계획을 폐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유엔 안보리결의안에 따른 조치를 성실히 이행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즉 PSI참여에 대해 노대통령은 전면참여는 아니지만 한국도 PSI의 원칙은 지지한다면서 사안별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국이 PSI에 전면 참여하지는 않고 있지만 PSI 원칙과 목적을 지지하고 동북아 지역 핵확산방지를 위해 사안별로 협력해나가겠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PSI를 한국이 지지하고 협력해준데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 야망을 포기할 경우 안보협력을 제의하는 동시에 평화증진을 위한 유인책을 제공할 용의가 있음을 재천명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6자회담의 틀내에서 더욱 활발한 논의를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후에는 지난 2002년이후 4년만에 열리는 한-미-일 3자 정상회담에 참석해 6자회담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9.19공동성명의 이행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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