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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하면 어린이 질병으로만 알고 계셨죠?
그런데 최근 아토피가 성인들에게서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인데요.
지난 3년동안 20대는 25%, 30대는 26%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성인 아토피의 주된 원인이 뭘까요?
[류재규/한의사 : 성인들이 활동하면서 계속 노출되는 화학물질들은 어쩔수 없이 인체에 면역체계에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면역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가 있겠고요. 또 하나는 현대사회가 발달하게되면서 복잡해지고 어떤일들도 많아지게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수치가 높아지게 되는데 스트레스 역시도 성인에 있어서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주된 요인이 될 수가 있겠죠.]
아토피가 심해져 휴가를 낸 직장인 한 분을 만나봤습니다.
[박진희/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 어려서 아토피 증세가 나타났다가 호전된 후 잊고 지내다가 한두 달 전쯤 직장 사무실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다시 증세가 나타난 상태입니다.]
성인아토피환자들 대부분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는데요.
[박진희/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 아주 심할 때는 잠을 거의 못잤어요. 잠을 들 수가 없고 너무 가려운데 긁을 수도 없고...욕조에 물을 받아 놓고 들어가서 샤워기에 나오는 그 물로 가려운 부분을 막 때리고 그러면서 날이 새서 욕조에서 거의 한두 시간 정도 물 속에서 자고 출근했어요.]
어떤 병이든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처방인데요.
아토피는 잠을 자는 게 힘들어지니까 일상생활이 어려워져서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죠.
[박진희/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 엄마로, 직장인으로, 아내로 역할이 있는데 너무 가렵고 힘들고 몸이 아프니까 옆에서 아이가 동화책을 읽어달라그래도 가려워서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토피와 싸우면서 해야 하는것 자체가 엄청난 부담이죠.]
주로 팔과 다리, 팔꿈치 안쪽에 증상을 보이는 유아 아토피와 다르게 성인아토피는 목, 입주변, 볼 등 얼굴에 집중이 되서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또 한 번 들어진다고 합니다
[박진희/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 얼굴이 이러니까 모르는 사람을 만날 때 아무리 마음을 다 잡아도 '난지금 아픈 거니까 저 사람들은 몰라서 그렇지' 아무리 그렇게 생각해도 제 스스로 위축되는 것을 느끼거든요. 그런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큰 것 같아요.]
심해지면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학업을 중단하거나 직장생활모습 직장생활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류재규/한의사 : 얼굴 쪽에 트러블이 나타나시면 신경이 많이 쓰이시죠. 스스로 이미 질병이 가지고 있는 증상 때문에 환자에게 거꾸로 스트레스를 또 주기 때문에 더 치료가 조금 길어지거나 어려워지는 경향은 있겠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여러 속설을 믿고 빨리 효과를 보려다 증상이 악화된다는 건데요.
아토피의 속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류재규/한의사 : (아토피 피부염은 저절로 낫는다!?)정답은 엑스입니다. 실제로 면역체계질환은 한두 달사이에 다 좋아질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라고 방치하시거나 아니면 옛날처럼 거꾸로 주의하던것들의 관리를 소홀하게 하게 되시면 2~3년뒤에 아니면 몇 년뒤에 다시 또 증상이 나타 나는 경우가 많이 있겠습니다.]
[류재규/한의사 : (소금물에 담그면 낫는다?!)네 정답은 엑스입니다. 아토피 환자 진물 흘리고 뚝뚝 흘리고 심하게 되시는 분들은 사실은 아토피 자체가 직접 원인이 된게 아니라 상처관리가 잘못되서 아니면 어떤 약물에 대한 조절이 잘못되셔서 염증이 너무 심하게 되신경우기 때문에 자기 아토피가 있다고 전문가하고 상의 없이 소금소독을 자주하셔가지고 실제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류재규/한의사 : (유제품, 콩, 달걀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정답은 이렇게O, X되겠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환자는 다 똑같겠지만 개인환자 개별 개개인의 환자의 알레르기의 어떤 기전은 특이성은 다다르기 때문에 환자분 알레르기 어떤 특이성에 맞춰서 드실수도 있고 못드실수도 있고 악화되기도하고 관계 없을수도 있다는 거죠.]
치료법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지만 아토피 환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생활 습관입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가려운 게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18~25℃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요.
가습기나 젖은 수건, 빨래 같은 것으로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청소기와 물걸레로, 아토피의 악화요인인 먼지도 자주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성인아토피는 컨디션과 환경에 따른 전체적인 신체리듬을 조절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평소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것,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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