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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흉기로 찌르고 옥상에서 투신

권기봉

입력 : 2006.11.18 08:06|수정 : 2006.11.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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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가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7일 밤 9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25살 이 모 씨가 아버지 54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14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아들 이 씨가 오래 전부터 아버지와 갈등이 있었고, 17일도 아버지와 싸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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