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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체로 평이…자연계 수리·탐구 어려워"

권태훈

입력 : 2006.11.17 12:20

인문계 5점, 자연계 2~3점 올라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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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치러진 수능시험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게 입시기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자연계 수리와 탐구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아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시험이 대체로 평이했다는 입시기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사이에선 오늘 '어려웠다', '쉬웠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언어영역이 약간 어렵고 영어가 쉬웠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지만 자연계 수리와 4교시 탐구영역에선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법과 사회 과목이 쉬웠던 반면 윤리가 많이 어려웠고 자연계는 물리,화학2가 어려워 편차가 심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선택과목에서 학생들이 어느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 입시기관의 가채점 결과 전체적으로 인문계는 5점, 자연계는 2~3점 정도 점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험에서도 휴대전화나 MP3 등 반입 금지물품을 소지하다 시험이 무효처리된 학생이 31명이나 됐습니다.

경기도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4명, 서울 3명, 광주 3명, 전남 1명입니다.

4교시 선택과목에서 다른 과목 시험을 보거나 문제지를 미리 보는 등 응시 위반자도 5명이 나와 모두 성적이 무효처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