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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다우지수 또 사상 최고

박성구

입력 : 2006.11.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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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이틀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미국 다우존스 지수, 오늘(17일)은 어땠습니까?

<기자>

다우존스 지수가 오늘도 올라서 사흘 연속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인플레, 그리고 경제의 급격한 위축 위험이 없다는 경제지표 발표가 잇따른 덕분입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증시의 상승세, 그리고 유로지역의 물가지표가 안정된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탔습니다.

오늘 뉴욕증시가 주목한 지표는 소매물가입니다.

도매물가에 이어 지난달 소매물가도 에너지 가격 하락에 힘입어 두 달째 0.5% 떨어졌습니다.

변동성 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도 0.1% 상승에 그쳐서 8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한 마디로 인플레 걱정이 별로 없고 증시에는 호재인 금리인하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됐습니다.

다만 세계 2위 pc업체인 델컴퓨터가 당국의 회계문제 조사로 3분기 실적 발표를 늦춘 것이 기술주에 부담을 줘 나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습니다.

<앵커>

국제유가와 외환시장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달러화는 엔화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가 무려 배럴당 2.5달러 급락하며 56.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미북동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 그리고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유가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화가 소매물가 하락 영향으로 금리인하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엔화에 대해 0.3% 가량 하락했습니다.